[입이 트이는 영문법] 2017.04.07 - We can take decent pictures with our cell phones. (휴대폰으로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)
여행갈 때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디카. 하지만 이동을 해야하는 여행의 여정 상 카메라가 짐이 될 수도 있지요.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내용을 영어로 말해봅니다!
<한글로 먼저 보고 영어로 생각해보기>
지나: 좋아. 나 짐 다 싼 것 같아. 너는?
현종: 내 큰 카메라를 가져갈지 말지 결정하지 못했어.
지나: 이번에는 배낭여행을 할 거잖아. 그건 부피가 너무 큰 것 같아.
[case 01]
현종: 맞아. 꽤 무거워, 그렇지 않아?
지나: 휴대폰으로도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.
현종: 하지만 우리가 지난번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 얼마나 실망스러웠는지 기억 안 나?
[case 02]
현종: 작은 여행 가방을 가져가면 이 렌즈들을 넣을 수 있어.
지나: 제정신이야? 정말 네팔 하이킹 여행에 여행 가방을 끌고 다니고 싶어?
현종: 알았어, 알았어. 그럼 좋은 카메라가 장착된 새 휴대폰을 사자.
<영어로 말해보기>
지나: Okay. I think I'm all packed up. How about you?
현종: I haven't decided whether I should bring my big camera or not.
지나: We're backpacking this time. I think it's too bulky.
[case 01]
현종: You're right. It's pretty heavy, isn't it?
지나: We can take decent pictures with our cell phones.
현종: But don't you remember disappointing the pictures were that we took from our phones last time?
[case 02]
현종: If we bring a little suitcase, I can fit these lenses in it.
지나: Are you out of your mind? Do you really to haul around a suitcase with you on a hiking trip in Nepal?
현종: Okay, okay. Let's buy a new cell phone with a good camera them.
<Expression Tips>
pack up : (떠나기 위해 짐을) 싸다 (꾸리다)
We're packing up to move into the new house.
우리는 새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 짐을 꾸리고 있어.
take a picture 사진을 찍다
Excuse me, but would you take a picture of me?
실례지만, 제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실래요?
fit ~ in ... : ~을 ...에 딱 맞게 넣다.
I can't fit myself in this dress any more.
나는 더 이상 이 드레스를 입을 수가 없어.
be out of one's mind: 정신 나가다, 미치다
I must be out of my mind. 나 미쳤나 봐.
haul around: (무거운 것을) 여기저기 끌고 다니다
You don't have to haul around your textbooks. Leave them in your locker.
교재를 여기저기 끌고 다닐 필요는 없어. 사물함에 둬.
then: 그러면
A: I am too tired to walk any more. 너무 피곤해서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어.
B: Let's take a break, then.
그럼 좀 쉬자.
picture와 photo의 차이
본문 대화에서는 pictures라고 말했는데요. picture는 사진, 그림 둘 다 가능한 단어입니다. photo는 사진만 해당합니다.
take a picture / take a photo 둘 다 사진을 찍다 라고 말합니다!
<Grammar Check>
whether + 주어 + 동사 + (목적어) + or not : ~인지 아닌지 (명사절)
Do you know whether it will rain or not this weekend?
이번 주말에 비가 올지 안 올지 아니?
I'm not sure whether he will forgive you or not.
그가 너를 용서해 줄지 아닐지 잘 모르겠어.
주어 + be 동사, be동사 + not + 주어: 부가의문문 (tag question)
It's pretty heavy, isn't it?
부가의문문: 주어절이 긍정이면 부정 / 주어절이 부정이면 긍정으로 씁니다.
부가의문문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워보이는데, 단어를 풀어보면 '부가'= 추가로, '의문'=질문을 덧붙이는 것입니다.
즉 원래의 문장에 공기밥 추가하듯 문장 하나를 덧붙여서, 그 문장 전체가 의문문이 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! 바로 다이렉트로 면대면(face to face)으로 이야기하는 구어체에서 쓰입니다. 질문을 하는 경우는 끝을 올려서 말하고, 단순히 다짐하는 경우는 끝을 내려서 발음합니다.
예문을 보면 바로 이해됩니다.^^
She's so pretty, isn't she? (주어절이 긍정 문장으로 나오면 -> 뒤에 부가의문문은 부정의 not을 붙여서 씁니다)
그녀는 정말 예뻐, 그렇지 않아?
We didn't go to gym last night, did we? (주어절이 부정 문장으로 나오면 -> 뒤에 부가의문문은 긍정으로 씁니다)
우리는 어젯밤에 헬스클럽에 가지 않았어, 그렇지?
<이럴 때도 부가의문문을 사용해요 1>
There's very little wine left, is there? 포도주가 거의 남지 않았지?
주어절에 not이 안 들어갔으니 의문절은 not이 들어가야 하는데 왜 안 들어갈까요?
부정 문장에 꼭 not만이 아니어도, little이나 seldom 같이 단어 자체에 부정의 의미가 있는 단어를 쓰게 되면! 그 뒤의 절은 반대의 형태로 씁니다.
(주어절이 긍정->의문절은 부정 / 주절이 부정문-> 의문절은 긍정)
<이럴 때도 부가의문문을 사용해요 2>
명령문 뒤에 will you?가 덧붙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Stop talking so loudly, will you?
의문사구 + 주어 + 동사 : 의문사구가 쓰인 간접의문문
He asked her how old she was. 그는 그녀에게 몇 살인지 물어보았어.
You never know how much I was relieved to hear that. 그것을 듣고 내가 얼마나 안심했는지 넌 절대 몰라.
<Further Study>
Whether + 주어 + 동사 + (목적어) + or not = Whether or not + 주어 + 동사 + (목적어)
Whether or not you like it, I'm going out tonight.
네가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, 나는 오늘 밤에 외출할 거야.
Are you out of your mind? = Are you nuts (crazy / insane) ?
A: I'm thinking of marrying the man. 나는 그 남자랑 결혼할 생각이야.
B: Are you nuts? 제정신이야?
<비슷한 듯 다른 표현>
fit ~ in ... : ~을 ...에 맞게 넣다, ~에게 자리나 시간을 내주다
fit in : 어울리다, 맞다
++ 오늘 리뷰한 다이얼로그를 다시 보니 디카를 가져가려는 현종의 말이 넘 이해됩니다.
디카를 가져가면 이런 순간을 깊은 화질로 남길 수 있으니까요..